"실제 전투현장 느낌"…계룡시 병영체험관 실감콘텐츠 기대 고조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전시실 12x7m 규모, 최첨단 영상·음향
- 박찬수 기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가 25일 병영체험관 세미나실에서 ‘병영체험관 제2전시실 실감콘텐츠 제작 설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계룡시 관계자를 비롯해 용역사인 ㈜이지위드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병영체험관 제2전시실은 ‘강력한 안보정신과 첨단 기술로 지켜가는 미래국방’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미래형 국방 역량을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몰입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전시실은 가로 12m, 세로 7m 규모의 4면 와이드 영상 공간으로 전시 콘텐츠는 △신비의 땅 계룡의 자연과 지형적 특수성 △미래전에 대비하는 대한민국 육 해 공군의 전략과 기술 △유무인 복합 전투 시뮬레이션 등 총 3편의 영상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콘텐츠 제작에는 최첨단 고해상도 영상 기술과 음향·조명 효과가 결합돼 관람객이 실제 전투 현장 한가운데에 있는 듯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향후 병영체험관은 2025계룡軍문화축제 개최에 맞춰 2편의 영상 콘텐츠를 먼저 공개할 예정이며, 축제 기간 병영체험관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를 실감하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병영체험관 제2전시실은 계룡시가 지닌 국방도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역량을 결합한 대표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2025계룡軍문화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생생한 軍문화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과 기술 완성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병영체험관, 병영체험장, 계룡하늘소리길 등을 중심으로 한 ‘밀리터리 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軍문화와 관광, 체험이 융합된 특화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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