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서 넘어지는 굴삭기에 깔린 50대 남성 숨져
오수관 매립 현장서 사고…중처법 위반 여부 조사
- 김낙희 기자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의 오수관 매립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25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께 '남면 삼룡리 오수관 매립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바스켓에 작업자가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A 씨(58)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굴착기 아래에서 작업 도중 넘어지는 굴착기 바스켓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우선 오수관 매립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오수관 매립 공사업체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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