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일간 개장한 대천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 달성

24일 폐장…익수자 6명·표류자 67명 구조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뉴스1DB)/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개장 기간에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개장 기간인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수상오토바이 14대, 사륜차 13대, 트랙터 2대, 구조선 1대와 일평균 122명의 근무자 및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이 기간 6명의 익수자와 67명의 표류자가 구조됐다. 응급처치도 535건이 실시되면서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시는 올해 AI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자동 무인 드론도 투입해 안전 순찰을 강화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인명사고 제로 목표를 3년 연속 달성하며 올해도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