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9월 5~15일 '34회 전국무용제' 열려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 본선 경연
사전·부대 행사 프로그램도 다채
- 김낙희 기자
(대전=뉴스1) 김낙희 기자 = 대전시는 전국 무용인들의 축제인 34회 전국무용제가 9월 5~15일 시 전역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는 이번 무용제는 대전시립미술관 분수광장,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예술가의 집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대전, 춤으로 미래를 만나다' 슬로건으로 △개·폐막식 및 축하공연 △16개 시도 본선 경연 △학술 심포지엄 △사전축제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무용제 첫날 시립미술관 분수광장에서 오프닝 공연과 개막 선언으로 서막을 연다. 이어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무용단과 대한민국 무용대상 수상팀인 린킨아트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본선 경연은 지역 예선을 거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단체·솔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단체부문은 내달 6일~1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과 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솔로 부문은 11~12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명작무극장(8.23·연정국악원) △K-발레 월드스타 갈라(8.30·연정국악원) △대전 명인·명무전(9.3·연정국악원) △학술 심포지엄(9.5·시립미술관 대강당) 등 풍성한 사전 행사와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폐막식은 내달 15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과 대회기 이양, 폐막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이장우 시장은 "전국무용제는 전국의 우수한 무용 예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최고의 무대"라며 "이 행사로 대전이 일류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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