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호우 피해' 충화 청동천 개선복구사업 국비 50억원 확보

10월 실시설계 착수, 2027년 준공 목표

청동천 개선복구사업 계획도.(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달 이어진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청동천(충화면 청남리)의 개선복구사업비(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청동천 일원의 신속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와 도에 지속 개선복구사업을 건의해 이번에 국비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

청동천 개선복구사업은 제방 및 호안 2.80㎞, 교량 재가설 6개소, 배수 시설물 15개소, 보 및 낙차공 재가설 11개소 등이 핵심이다.

군은 올해 10월 실시설계 착수,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신속히 사업을 완료해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