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농업기술센터, 영양사 대상 ‘건강식 스타일링 클래스’ 운영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건강식 스타일링 클래스’ 프로그램 모습.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1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건강식 스타일링 클래스’ 프로그램 모습.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18/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현직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건강식 스타일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교육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실에서 총 2기 과정(기수별 2회 교육)으로 진행되며 우리 쌀과 밀을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감각적인 식단 구성을 제안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 일정은 21일, 28일과 9월 3일, 10일 총 4회다.

주요 내용은 △우리 쌀·밀을 활용한 건강식의 올바른 이해 △급식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요리 실습으로 구성됐다.

메뉴에는 △보리 시금치 프리타타(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 △우리 콩 닭가슴살 미트볼(저지방·고단백 메뉴로 성장기와 성인 건강식에 적합) △귀리 채소 리조또(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당 지수 낮음) △오븐 단호박 곡물 샐러드(항산화 성분과 복합탄수화물로 건강 간식·반찬 활용) 등이 포함된다.

교육생은 (사)대한영양사협회 대전·충남·세종영양사회 소속 영양사 48명이 참여한다. 일반 시민은 참여할 수 없다.

이효숙 소장은 “영양사들이 실습으로 감각과 실용성을 겸비한 식단을 습득함으로써 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우리 쌀·밀 소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