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제안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국정과제 반영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4.11.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4.11.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제안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이 이재명 정부 대전 지역 국정과제에 반영됐다.

서대전역은 호남선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오룡역이 있어 철도와 도시철도,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돼 있으나 보행로 등 환승시설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아 환승서비스 수준(LOS)이 E등급으로 매우 낮았다.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할 경우, 서대전역과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은 물론, 향후 개통할 충청권 광역철도(계룡역~신탄진역),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서대전역을 연결할 지하 환승로 등 환승시설과 주차장이 확충돼 여러 대중교통수단 간의 쉽고 편리한 환승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와 국토교통부 '제4차 환승센터·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하고자 국토교통부, 대전시와 꾸준히 논의해 왔다.

박 의원은 “서대전역은 대전 중구의 발전과 구도심 활성화를 이끌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교통의 중심지”라며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시기에 맞춰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와 지하 보행로 등이 원활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