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전0시축제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로 성료
1200명 청소 인력 투입, 다각적 청결 대책 성과
다회용기 135만 개 지원, 시민 호응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열린 ‘2025 대전0시축제’가 전년에 이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시·구 직원과 환경관리요원 등 총 1200여 명의 청소 인력이 투입됐다. 시는 청소 책임구역제,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 기동처리반 운영 등 다각적인 청결 대책을 시행했다. 특히, 행사장 쓰레기를 매일 오전 8시 이전 전량 정비하고 1시간 단위 수거·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년 대비 강화된 노력을 기울였다. 실시간 상황 공유를 위한 오픈 채팅방 운영, 전담 인력 배치, 1톤 수거 차량 고정 배치 등으로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환경관리요원의 근무 여건 개선 또한 이루어져 쉼터 확대 및 폭염 대비 시설 마련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대전시는 환경국장을 총괄책임자로 한 ‘환경상황실’을 운영하며 환경상황반, 다회용기반, 환경정비반, 민원대응반 4개 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특히 다회용기반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총 135만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하였으며, 관련 민원은 단 1건에 불과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0시축제가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 요금 없는 3무(無)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환경관리요원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깨끗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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