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408억' 아산시 피해복구·민생회복 827억원 마련

2차 추경 시의회 통과

아산시의회./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집중호우로 40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아산시의 피해 복구를 위해 827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확보됐다.

아산시의회 14일 제261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추경 예산은 총 827억 원 규모로, 주요 내용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618억 원 △폭염 및 호우대책비 9억 원 △예비비 200억 원 등이다.

또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153억 원을 포함해 △읍면동 응급복구 장비임차 △농업·축산분야 재난지원금 △공공체육시설 피해복구비 △하천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성표 의장은 "이번 추경은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복구 사업, 그리고 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 마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재정적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아산시는 이번 지원대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돼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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