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인식 조사…젊은 세대 '광복절 중요성' 하락
60대 가장 높은 인지·중요도, 20대·30대 낮은 경향
휴식 계획 58.4%, 일하는 비율 10.2%로 행사 참여 상회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광복절 인식’ 조사 결과, 세대별 광복절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광복절의 의미와 날짜, 주요 활동을 모두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82.4%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2.5%로 가장 높았으며, 20대와 30대는 각각 77.7%, 72.4%를 기록하며 전체 평균을 밑돌아 젊은 층에서 광복절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확인됐다. 광복절을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전체 87.8%였으나, 역시 연령이 낮을수록 중요성 인식 비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60대는 95.2%로 높았던 반면, 20대는 77.3%로 가장 낮았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금요일) 계획으로는 ‘집에서 쉰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으며, ‘특별한 계획 없음’(16.4%)과 ‘가족·지인 모임’(12.3%)이 뒤를 이었다. ‘일한다’는 응답(10.2%)은 ‘국내 여행’(9.6%)이나 ‘광복절 행사 참여’(5.7%)보다 높았다.
기업·브랜드의 광복절 애국 마케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19.7%는 이러한 캠페인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거나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광복절 기간 일본 브랜드·캐릭터 제품 소비에 대해서는 43.6%가 ‘소비를 줄이거나 피하겠다’고 답한 반면, 23.7%는 ‘영향 없다’고 했다.
세대별로는 40대(48.4%)가 가장 높은 회피 의사를 보였고, 20대(36.8%)가 가장 낮았다. 광복절 연휴 일본 여행에 대한 인식은 ‘시기가 부적절하다’(29.8%)와 ‘사회적으로 민감할 수 있다’(29.2%)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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