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팀 태권도원배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

금메달 3개 ·박동호 코치 최우수 지도자상

대전시 태권도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청 태권도팀이 제11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팀은 5~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대회서 이찬영 선수(–58kg급)의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윤여준 선수(–63kg급), 서강은 선수(-74kg급)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 금메달 3개를 획득해 남자 일반부 참가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현재 국내 랭킹 1위인 윤여준은 최근 3년 동안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올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서 박동호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길동균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한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상승세를 유지해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태권도팀의 종합우승은 대전 체육의 자긍심을 높인 값진 성과”라며 “선수단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