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수상레저사업장 특별 현장점검 실시

비상 장비·시설물 관리·종사자 교육 등 점검
견인기구 사고 예방 중점…안전교육 병행

수상레저사업장을 점검하는 이근영 보령해양경찰서장.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8.5/뉴스1

(보령=뉴스1) 이동원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가 성수기 수상레저사업장 특별 안전관리 기간(7월 1일~8월 31일)을 맞아 지난 4일 지휘관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0인승 이상 레저기구 보유 사업장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비상구조선 및 인명구조장비 비치 여부, 승객 대기 시설 등 시설물 관리 실태, 종사자 준수사항 및 안전 수칙 교육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명피해를 동반할 수 있는 견인기구(바나나보트 등 워터슬레이드) 사고 예방을 위해 견인줄 관리 상태와 운항 요원 안전교육을 추가로 실시했다.

이근영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여름 휴가철 이용객 증가에 맞춰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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