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과학기술원 우수 외국인 대학원생 한국 취업 지원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한국 취업을 준비 중인 UST 및 4대 과학기술원 소속 외국인 대학원생 대상 한국 취업 집중 관리·지원 프로그램 'UST 유링크(U-LINK) 패스파인더 2025 1기 수료식' 및 필드트립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패스파인더는 우수 이공계 외국인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의 국내 연구개발(R&D) 인재화를 위해 추진하는 U-LINK 연관 프로그램으로, UST 및 4대 과기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1기 과정에는 UST 학생 13명, 4대 과기원 학생 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취업 성과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지원을 받았다.
이번 수료식은 구직 및 취업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와 경기 수원 화성행궁 방문을 통한 한국역사의 이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지난 2023년 UST U-LINK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에 입사한 U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스쿨 졸업생 나크비 박사가 취업 성공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한국 취업을 준비하며 겪은 다양한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대임 총장은 "U-LINK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은 한국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우수한 외국인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향후 한국의 R&D 인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인들의 한국 취업 역량 제고와 산업체와의 연결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우수인재와 한국 산업계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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