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윤리특위, '여직원 추행 혐의' 송활섭 의원 제명 의결

이중호 대전시의회 윤리특위원장이 4일 여직원 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송활섭 시의원에 대한 징계안 심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이 제명 위기에 놓였다.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송 의원 징계안을 상정해 심의한 결과, 제명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윤리특위의 징계안은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지난 총선 기간 선거 캠프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전지법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시의회는 1심 판결 뒤 송 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