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부여·아산 '농촌용수개발 신규사업' 선정
도, 국비 총 1190억 확보…안정공급 기반 구축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용수개발 신규사업'에 전국 최다인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976억 원과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 국비 213억53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추경으로 확보한 국비는 △농촌용수개발사업 19억 원 △국가관리방조제 유지관리사업 65억 원 △배수개선사업 33억5000만 원 △수리시설 개보수 96억300만 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농업기반시설 분야에서 총 1190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농촌용수개발 지구 3곳은 △태안 황촌이곡지구 △부여 현암지구 △아산 남부지구로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춘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 기반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지역은 지속적인 가뭄과 수질 문제 등 제한적인 용수원으로 인해 관정이나 지하수에 의존한 곳으로 이번 사업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된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도와 시·군,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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