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밤 최저기온 26.2도…충남 곳곳도 열대야

낮 35도 안팎 폭염…소나기 예보도

대전 동구 용운동에서 훈련을 마친 소방관이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 곳곳에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대전지역 밤 최저기온은 26.2도를 기록했다. 충남 서산과 홍성·아산·예산·당진에서도 25.1~25.4도의 열대야가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33~36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까지 대전과 충남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40㎜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