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 심평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대전선병원(왼쪽)·유성선병원 전경(선병원 제공) /뉴스1
대전선병원(왼쪽)·유성선병원 전경(선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선메디컬센터는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나란히 1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병원 도착 후 24시간 이내의 산소포화도 검사,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시행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시행률, 적절한 항생제 초기 투여율 등 총 5개 과정지표로 구성됐다.

대전선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만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82.9점)은 물론 동일 종별 평균(92.2점)보다 높은 점수로 최고등급을 받았다. 유성선병원은 종합점수 99.9점을 받았다.

각 지표별로도 두 병원 모두 주요 항목에서 100%에 가까운 이행률을 달성했다. 모니터링 지표인 재입원율과 사망률에서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선병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선병원이 감염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갖추고 표준진료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중증 질환 치료 거점 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헀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