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36.6도' 올 최고기온…7월 역대 5위 기록

대전·충남 8일째 33도 이상 폭염…충남 온열질환 사망자 4명으로 늘어

31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대전충남에 불볕 더위가 8일째 이어졌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31일 보령의 낮 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6.6도까지 오르는 등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이 33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계속됐다.

3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보령의 낮 기온은 36.6도를 기록했다. 이는 올들어 보령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온도로, 7월 보령 지역 역대 최고 기온 5위 기록도 경신했다.

또 금산 35.8도, 아산 35.6도 예산 35도, 천안 33.4도 등 충남 서해안 일부 도서지역과 계룡산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33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불볕 더위가 8일째 계속되면서 충남도내 온열질환자는 13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 27일 당진 읍내동의 한 거리에서 온열질환 의심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40대 남성이 이날 숨지면서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4명이 됐다.

기상청은 밤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