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8월부터 지역화폐 '중구통(通)' 인센티브 10% 운영

관내 6370여개 가맹점 사용 가능
지속적인 혜택 제공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 기대

대전 중구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 로고. (대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1/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 중구는 8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通)'의 인센티브를 10%로 조정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7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과 연계하여 지역 내 소비를 선제적으로 진작하고자 '중구통(通)'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15%까지 상향 조정했다. 그 결과 사용이 큰폭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중구는 7월에 나타난 높은 사용률과 예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지속 가능한 제도 운용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위해 8월부터 인센티브를 10%로 조정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7월 한 달간 중구통 사용이 증가하며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8월에도 중구통 사용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 10%를 적용해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구통'은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 및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점, 마트, 미용실 등 관내 6370여 개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인센티브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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