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위급 시 '내 위치' 알리는 지점번호판 20개 추가
10자리 고유번호로 긴급상황 신속 대응
낡은 건물판 교체·도로명 부여도 병행
- 이동원 기자
(청양=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정보 제공을 위해 등산로 8개소와 저수지 12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 20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하는 국가위치표시 체계다.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10자리 고유번호로 구성되어 있어, 지형지물이 불분명한 곳에서 조난이나 실족 등의 사고 발생 시 119에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금북정맥 등산로의 '백월산'과 '은고개'는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알려져, 등산객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필요한 지역을 계속 발굴하여 조난 및 위급 시 신속한 위치 신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판을 꾸준히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약 2500개를 교체하는 등 촘촘한 주소 정보 체계를 구축 중이며,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의 응급 상황에 대비해 청남면 인양리 11개 농로에 도로명을 신규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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