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재유행 '촉각'…군민 5대 예방수칙 당부
최근 3주 연속 증가세…고위험군 각별한 주의 필요
기침 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강조
- 이동원 기자
(홍성=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 홍성군 보건소가 31일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재유행을 예의주시하며, 군민들에게 5대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발병 건수는 월 100명 내외지만, 최근 3주 연속 소폭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유행 상황 및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 중이다.
홍성군이 당부한 '5대 감염병 예방 수칙'은 △기침 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발열 및 기침 시 병원 진료받기 등이다. 특히 발병자 중 65세 이상이 60%를 차지하는 만큼, 고령층을 비롯한 건강 취약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림 홍성군 보건소장은 "호우 피해와 폭염 속에서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병 예방 등 건강 관리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모든 인력과 자원을 활용하여 감염병 방역 활동으로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나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023, 2024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 양상을 보였으며, 올해 8월 초까지도 지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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