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86.9%…이의신청도 94.5% 처리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충남 도내에선 8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지급 대상자 212만 6884명 중 184만 7950명(86.9%)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완료됐다.
이중 기초생활수급자 81.8%, 차상위·한부모가정 83.7%가 수령을 마치면서 주요 취약계층의 지원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도는 고령층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도민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방문복지팀 등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각 시·군도 지역 여건에 맞춘 자체 계획을 수립해 '현장 밀착형 신청 창구'를 설치해 이사나 자격 변동 등으로 지급 대상에서 빠졌거나 불편을 겪는 사례에 대응하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중 94.5%가 처리했고 나머지 건도 신속히 검토해 지급 절차를 이어가는 중이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등에 취약한 도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현장에 먼저 다가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군과 함께 촘촘한 신청 지원망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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