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서천·당진 연안에 어린 꽃게 22만 마리 방류

당진 연안에 꽃게를 방류하는 모습.(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당진 연안에 꽃게를 방류하는 모습.(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꽃게 어획량이 줄어든 3개 시·군 연안에 어린 꽃게(갑폭장 1㎝ 이상) 22만 마리를 순차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1일 태안과 4일 서천 연안에 각각 10만 마리, 28일 당진 연안에 2만 마리가 방류됐다.

어린 꽃게는 지난 4∼5월 보령에서 확보한 어미 꽃게에서 인공 부화한 개체다.

연구소 관계자는 "매년 인공 부화한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무상 방류해 자원 회복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