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극복 지원' 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
- 최형욱 기자

(예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극한호우 피해를 입은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실시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피해지역 회복 지원에 앞서 재정 확보를 위한 것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선포일인 지난 22일부터 3개월 내 기부할 경우 기존 16.5%였던 10만 원 초과분 세액 공제율이 33%로 상향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민간 플랫폼 ‘위기브’에서 가능하며 기부금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군민과 고향인의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최근 내린 극한호우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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