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트램 13·14공구 주민설명회 개최
13공구 2028년 6월, 14공구 2027년 12월 준공 목표
대중교통 접근성 및 동부권 균형 발전 기대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월 말 실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3공구(보문교~우송대)와 14공구(우송대~한국전력본부) 구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9일 동구 대전전통나래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앞서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공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수소 트램의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및 일정,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대전시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과 소음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13공구는 총연장 4.06km(정거장 5곳)로, 8월 실착공하여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14공구는 총연장 2.25km(정거장 2곳)로 자양고개 지하화 공사가 포함되며, 7월 31일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13·14공구 트램 건설이 완료되면 자양동과 가양동 일대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동부권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ewskij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