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에서 '타임뮤직 페스티벌' 8월 1일 개막

힙합·EDM·지역 아티스트 공연 풍성, 베이커리 팝업존 주목
'대전0시축제'와 시너지 효과…안전 최우선, 도로 통제 예고

2025 타임뮤직 페스티벌 with 빵맥 홍보물. (대전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8/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 서구가 도심 속 여름 축제인 ‘2025 타임뮤직 페스티벌 with 빵맥’을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대전 서구 타임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올해 첫선을 보이며 ‘대전0시축제’와 연계, 외래 관광객 유치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보컬·댄스 경연대회, 지역 밴드 및 아티스트 공연, '타임 힙합나잇(키드밀리, 호미들)', '타임 EDM(DJ Mav, DJ HWAII)'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베이커리 팝업존’이다. 대전의 유명 베이커리 8곳이 참여해 이색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며, 이에 어울리는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축제 기간 관람객 안전 확보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31일 오전 9시부터 8월 3일 오전 6시까지 타임로 일원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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