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서천특화시장 상인회, '수해' 홍성서 봉사…"받은 도움에 보답"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홍성 수해 현장에서 도로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홍성 수해 현장에서 도로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특화시장 상인회가 호우로 큰 피해를 본 홍성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상인회 회원 31명은 이날 갈산면 일대 수해 농가에서 진행되는 비닐하우스 정비, 침수 농작물 수거, 주변 정리 등에 일손을 보탰다.

상인회는 지난 특화시장 화재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홍성 수해 농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환 상인회장은 "화재 당시 전국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 덕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이번 자원봉사는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는 작지만, 진심 어린 실천"이라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