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11월 2일까지 ‘한 여름밤의 고흐’ 기획전시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세종수목원에는 반 고흐를 매료시킨 나무 사이프러스가 있다? 없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7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여름 기획전시 ‘한 여름밤의 고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대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 한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아를의 침실 등 4개 작품을 모티브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속 해바라기 △사이프러스 △아몬드나무 등의 식물로 꾸며진 이색 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기간 국립세종수목원 야간 개장과 연계해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등 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낮과 다른 아름다운 고흐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는 정원을 유일한 안식처라고 느꼈다”라며 “여름밤 고흐의 정원을 거닐며 무더위를 식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