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서 수해 복구 중 열탈진 70대 부부 병원 이송
- 최형욱 기자

(예산=뉴스1) 최형욱 기자 = 24일 낮 12시 14분께 충남 예산 삽교읍 하포리에서 수해 복구 중이던 70대 부부가 열탈진으로 쓰러졌다.
예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부부는 현장을 방문한 보건소 직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극한호우 이재민으로 수해 복구 중 어지럼증과 전신쇠약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폭염경보가 내려진 예산은 연일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산의 낮 최고 기온은 예산 34.2도를 기록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남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낮 최고 기온도 35∼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지속할 전망이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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