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예결위, 1차 추경 심사…2조284억 중 82억 삭감
공무직 배낭연수 등 제외…25일 본회서 최종 심의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아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아산시가 제출한 2조 284억 원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해 82억 9968만 원을 삭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3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의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일반회계에서 33건·82억 5968만 원, 특별회계 1건·4000만 원을 삭감했다.
상임위 별로는 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출연금 스파 헬스케어 지도자 양성 △온양온천시장 운영비 지원 △청년 캠핑용품 대여사업 △공무직 배낭연수 등 26건, 80억 1968만 원의 예산을 깎았다.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아산시민 실록 기록화사업 △아산 이주민 실태조사 및 정책발굴 △어린이 놀이공간 연구용역 등 3건 6200만 원을 줄였고, 건설도시위원회도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용역 등 5건 2억 1800만 원을 제외시켰다.
삭감 예산은 예비비로 증액했고,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예결위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 회의에서 최종 심의 후 확정된다.
김은아 예결위원장은 "민생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으로 심도 있게 심사했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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