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인디게임 공모전 내달 17일까지 모집…총 상금 2000만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8월 17일까지 충청권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유' 참가작을 모집한다.

24일 진흥원에 따르면 '인디유'는 충청권에서 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 중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남콘텐츠진흥원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공모전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충청권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을 발굴하고 충청권이 인디게임 개발자 네트워크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분야는 데모 플레이가 가능한 모바일, PC, VR 게임이다.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누어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대전, 충북, 충남, 세종 등 충청권 소재 대학생 또는 일반인으로, 개인 또는 최대 6인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팀의 경우 구성원의 30% 이상이 충청권 거주자여야 하며, 대학부 참가자는 전원 재학증명서 제출이 필수다.

총상금 규모는 2000만 원. 8월 21~22일 예선을 거쳐 20팀을 선발한 후 멘토링 과정을 진행하고, 10월 본선 심사에서 일반부와 대학부 각각 5팀씩 총 10팀의 수상자를 가린다.

일반부와 대학부 대상에는 각각 500만 원이 주어지고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차등 시상도 이뤄진다.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게임센터 누리집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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