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유산 '입춤'…최윤희 보유자 26일 무대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26일 대전무형유산 입춤 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춤은 2012년 대전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최윤희 선생이 보유자로 인정받아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윤희 보유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특유의 흥과 끼를 담은 입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최 보유자를 비롯해 총 11명의 전수자가 참여해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천상의 북소리를 표현한 ‘북춤’, 흥과 멋이 살아 숨 쉬는 ‘흥타령춤’ 등 다채로운 전통춤을 펼치며 무형유산의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을 비추는 빛”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과 함께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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