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진항 해상서 70대 어선 승선자 실종 후 숨진 채 발견

태안해경이 신진항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구조하고 있는 모습(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2/뉴스1
태안해경이 신진항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구조하고 있는 모습(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2/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 신진항에서 30톤급 어선 승선자가 실종돼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 7분께 조업을 마치고 신진항으로 입항한 A호(30톤급)에서 선원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해역과 부두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에 나섰다. 이후 약 10시간이 지난 오후 3시께 지역 주민이 항 인근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태안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