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곁엔 언제나 군(軍)이”…20전비, 서산 수해현장서 구슬땀
음암면 유계리 일원서, 장병 50여명 침수 복구 ‘팔 걷어’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 수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지난 21일 장병 50여 명과 굴삭기, 소방차 등 가용 장비를 투입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대민 지원 활동에 나섰다. 침수된 주택의 젖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비닐하우스 잔해와 쌓인 토사, 생활 폐기물을 치우는 등 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지역 주민 대부분이 고령층인 만큼, 장병들은 몸을 아끼지 않고 구석구석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도왔다. 익숙하지 않은 현장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에는 오히려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한편, 20전비는 국민의 군대로서 수해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로우더, 굴착기, 소방차 등 부대의 가용장비를 활용해 추가적인 대민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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