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호우피해 예산에 도시락 5500개 제공…“주민들에 큰 위로”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전경. / 뉴스1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 전경. / 뉴스1

(예산=뉴스1) 최형욱 기자 =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에 나섰다.

22일 예산군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은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긴급 급식지원 봉사팀을 꾸린 뒤 지난 18일부터 3일간 군내 20여 곳의 임시대피소에 5500개의 도시락을 제공했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1만명이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식자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구 군수는 “더본코리아의 지원이 군과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심리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에는 지난 16일부터 3일 간 434.4㎜의 비가 내려 농경지 2254ha 등 총 2900여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예산 삽교읍 일대는 제방이 붕괴되면서 마을 일대가 잠겨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