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이정현 교수, 해양환경 보전 연구 공로로 여성과학자상 수상

화학·생물독성·생태학적 통합 접근 연구 공로 인정
지속가능한 연안 및 갯벌 조성, 미래 환경 인재 양성 포부

국립공주대학교사범대학 환경교육과 이정현 교수(왼쪽 네 번째)가 ‘제24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에서 펠로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립공주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8/뉴스1

(공주=뉴스1) 이동원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환경교육과 이정현 교수가 ‘제24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전해졌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2002년부터 로레알코리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국내 우수 여성과학자를 발굴하고 시상해 온 권위 있는 상이다. 이 교수는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수여되는 펠로십 부문에 환경 분야 대표로 선정되어 연구비 지원 등을 받는다.

이 교수는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 평가를 위해 화학적, 생물독성학적, 생태학적 접근을 통합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국제 학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향후 생물독성기반 평가기법 및 생태 독성 지도화 등 다양한 융합기법을 통해 국내 연안과 갯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과학자와 환경교육자를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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