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에 예산군의회 임시회 조기 폐회 결정

예산군의회 본회의 모습. (예산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예산군의회 본회의 모습. (예산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예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예산군의회가 호우 피해 대응을 위해 진행 중인 임시회를 조기 폐회하기로 했다.

17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부서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으나 전날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군내 피해가 발생하자 의회는 집행부의 현장 대응을 위해 회기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장순관 의장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의회가 재난 대응의 방해 요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집행부는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