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도 늘봄학교 강사 선발 제안서 심사기준 확정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시교육청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2026학년도 늘봄학교 강사 선발 관련 '프로그램 운영 1차 제안서 심사 기준'을 확정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늘봄학교 강사 선발은 1차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서류심사)와 2차 프로그램 운영 능력 평가(면접심사)로 이뤄진다.
1차 평가는 늘봄학교 강사가 프로그램 운영 제안서 및 증빙서류를 제시하고 평가위원단이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해 제안서별로 점수를 부여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전년도 1차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 결과를 분석하고 관내 학교 대상 교육청 제안서 평가 결과 활용 여부를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늘봄학교 전문성을 지닌 외부위원들과 늘봄학교 프로그램 1차 제안서 심사 기준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해 2026학년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1차 제안서 심사 기준을 확정했다.
사전에 심사 기준을 공개함으로써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자들이 강사 선발 과정을 대비할 수 있다. 또 1차 프로그램 제안서 평가를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해도 희망하면 교육청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평가·선발할 수 있다.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프로그램 1차 제안서 심사를 교육청에서 실시해 청렴하고 투명한 늘봄학교 강사 선발을 지원하고 학교의 업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우수한 강사가 선발돼 늘봄학교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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