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충남콘텐츠진흥원, 피지컬 AI 로봇산업 발전 협력 강화
8월 5~6일 개최, '월드 로보페스타' 성공 맞손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와 충남콘텐츠진흥원는 8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 피지컬·인공지능(AI)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해 인간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피지컬 AI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술 및 네트워크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월드 로보 페스타(World Robo Fest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월드 로보 페스타'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리는 국제 로봇 축제다.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이 참가해 로봇 설계, 제작, 코딩 경연과 체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웹툰 산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협조를 넘어 충남형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관계의 출발점"이라며 "월드 로보 페스타를 계기로 지역의 청소년, 대학생, 스타트업, 글로벌 파트너가 모두 연결되는 융합 생태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범준 상명대학교 교학부총장도 "국제 로봇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넘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상명대가 든든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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