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정기획위에 행정통합·대전교도소 이전 등 15건 제안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는 8일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시도별 간담회에서 국가균형성장전략 5건과 지역공약 사업과제 10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모델로 한 행정 체제 개편, 대덕 양자 클러스터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 전략 과제와 대전교도소 이전, 국가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 지구 조성 등 지역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유 부시장은 "이번에 제안한 과제들은 현 정부의 국정 방향과 핵심 공약에 부합함은 물론 과학기술수도와 충청권 수부 도시로서의 역할에 맞춘 전략들"이라며 "국정기획위원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정과제 및 지역 과제의 구체화 과정에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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