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사경, 의료폐기물 관리 위반·비산먼지 발생 기관 5곳 적발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의료폐기물 발생 기관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
8일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 5~6월 진행한 기획단속에서 의료폐기물 발생 기관 4개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개소가 적발됐다.
A 요양원 등 3개 기관은 위해의료폐기물인 손상성 폐기물을 폐기물관리법에서 규정한 보관 기간을 초과해 보관했다. B 요양원은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에 취급 시 주의사항 표시를 누락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한 C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사전 신고 없이 연장 약 370m 이상의 토목 공사를 시행해 적발됐다. 도심에서 연장 200m 이상의 토목공사를 하려면 착공 전 관할 자치구에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해야 한다.
특사경은 적발된 기관 및 업체 관계자를 검찰에 송치하고 위반 사항을 관할 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 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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