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4대 총괄건축가에 강인호 한남대 명예교수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는 7일 강인호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를 제4대 총괄건축가로 공식 위촉했다.
1995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한 강 신임 총괄건축가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다양한 국가 건축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16~2024년에는 부여군 총괄계획가로도 활약했다.
임기는 2년이며 대전시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 수립 조언, 주요 공공 건축물 및 공간환경 사업의 기획·설계 조정 등 총괄적 역할을 수행한다. 또 건축 정책의 의사결정기구인 대전시 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강 교수는 "정체성을 살린 명품 디자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건축과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공공건축의 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총괄건축가의 역할은 대전을 명품 디자인 도시로 이끄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공간 전략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찾아오고 싶은 '꿀잼 건축도시 대전'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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