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R&D 현장에서 경험…UST 하계 연구인턴십 운영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이공계 대학생들이 국가연구소에서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25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을 5주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 24개 학교가 참여한다. 인공지능·첨단바이오·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국가연구소에서 현직 연구자인 UST 지도교수의 1대 1 연구 지도를 받고 진로상담, 연구 현장 체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력 개발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학생들이 연구 현장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석·박사급 연구자가 멘토로 참여해 연구 활동 전반에 대해 조언하고 지원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활동비 120만 원이 지급되며 실험실 안전 교육, 연구활동종사자보험 가입 등도 이뤄진다.
이번 연구인턴십은 전국 139개 대학 소속 총 1515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총 152명이 최종 선발되며 약 9.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대임 총장은 "참가 학생들이 UST 연구인턴십을 통해 연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크게 높이고 연구개발(R&D) 전문가로서의 진로를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UST는 이공계 학생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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