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애 학생 진로 설계·취업까지 통합 지원 운영

 ‘2025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진로·진학 설계 특강’ 진행 모습.(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2025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진로·진학 설계 특강’ 진행 모습.(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진로 설계부터 대학 진학, 취업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아산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2025 특수교육 대상 학생 대학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강동대, 나사렛대, 대전보건대 등 발달장애 학생의 입학이 가능한 6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대학의 전형 안내는 물론 대학 생활 지원방안과 졸업 후 진로 연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지난 2일에도 같은 자리에서 ‘2025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진로·진학 설계 특강’이 진행됐다. 박대수 사회적기업 ‘꿈앤컴퍼니’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장애 자녀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접근법과 보호자의 역할, 진학과 취업을 연계할 실질적인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지난달 19일 충남공감마루(홍성)에서는 ‘2025 특수교육 대상 학생 취업 지원 교육공동체 배움자리’도 열렸다. 배움자리는 현장실습과 취업 정보 제공, 보호자의 역할 강화,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정은영 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장애 학생의 진로·진학·취업은 학생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를 통해 보호자와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로 더욱 굳건해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