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8월까지 매주 어린이관 체험프로그램 운영

여름방학 이벤트도 운영

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관 체험프로그램 '탐이 꿈이의 비밀 실험실' 포스터(국립중앙과학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7~8월 매주 수·목·금·토요일 어린이관 체험프로그램 '탐이 꿈이의 비밀 실험실'을 운영하고 다양한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탐이 꿈이의 비밀 실험실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여름에는 실험실 도장깨기, 캡슐토이 선물, 랜덤 과학키트 미션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더해진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음계와 주파수를 다루는 '선을 넘는 과학: 음악편' △자이로스코프 원리를 활용한 '균형과 회전의 비밀: 팽이' △빛의 굴절 원리를 체험하는 '움직이는 그림 속 과학여행(렌티큘러)' △형상기억합금을 주제로 한 '금속이 기억을 한다고?' 등 총 4가지 과학 콘텐츠로 구성된다. 체험비는 프로그램당 5000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3회 운영되며 어린이 1명당 부모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며 토요일은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나 당일 취소 등 잔여석은 수업 직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석민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실험실은 기초과학 원리부터 첨단기술 응용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실험 꾸러미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