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1호 홍보대사에 트로트 가수 박민수 위촉

2년간 문화·관광·농특산물 홍보

김기웅 서천군수(왼쪽)가 트로트 가수 박민수에게 1호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3/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트로트 가수 박민수 군을 ‘군 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서천이 고향인 박민수는 울아버지, 보름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알려진 가수다. 현재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앰배서더로 활약 중이다.

군은 박민수의 활발한 대외 활동이 서천의 문화·관광·농특산물 홍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이번 위촉을 추진했다. 활동 기간은 2년이다.

김기웅 군수, 박민수, 팬클럽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위촉식은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소감 발표 △AI 제작 노래 ‘맥문동 소년’ 헌정 등으로 진행됐다.

박민수에게 헌정된 맥문동 소년은 장항 맥문동 꽃축제 홍보를 위해 AI 기술로 만든 노래다. 작사·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다.

김 군수는 “서천의 아들이자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는 박민수 군이 1호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