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글로컬사업추진단 메인센터 개소…K-국방산업 선도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건양대학교는 최근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건양대학교' 비전 아래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 메인센터 'G-STATION' 개소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2025년 제1차 글로컬대학위원회'에서는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 손승호 전략기획본부장의 안건 제안을 시작으로 '글로컬대학사업 2차년도 추진 중점과 시험·인증·실증센터 구축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풍산FNS 성상호 상무이사는 "건양대의 글로컬대학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바라며, 특히 국방시험평가센터 관련 시설과 장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되기를 희망한다"며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에서의 활용도 측면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공 건양대 국방산학융합원장은 "대외 방산업체들의 시험·인증·실증 평가에 대한 수요조사를 적극 수렴하고 있다"며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평가 자격기관으로서의 선정 노력도 병행하면서 지역 및 협약 기업과 연계한 환경시험 평가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필환 충청남도 고등교육정책담당관은 "매직센터라고 불리는 시험·인증·실증센터의 교육 성과와 관련 연구사업의 발전이 중요하다"며 "특히 연구 장비의 유지 및 보수에 대한 노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수익 모델로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육군항공학교 안진용 행정처장은 "현역 간부들을 위한 재직훈련 프로그램이 부족한데, 직무 보수 기간 등을 활용하여 건양대학교에서 국방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군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고, 건양대학교가 지역 군인들의 '제2의 모교'로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은 "건양대학교는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글로컬대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모든 구성원이 사업 하나하나에 의미와 성과를 찾으며 노력하고 있다. 건양대 학생들과 지역 기관, 기업, 시민들과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건양대는 지난해 8월 말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비전으로 충청남도 최초이자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사업(단독 유형)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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