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긴급지원…충남신보와 협약

시 자체 기금 활용 30억 규모

왼쪽부터 이응우 시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계룡시는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긴급 지원을 위해 2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중순부터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연초에 시행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68억원 등 각종 협약자금이 조시 소진됨에 따라 시 자체 기금을 활용해 3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시의 소상공인 자금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자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우대보증과 업무 대행 등을 담당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농협은행 계룡시지부에서는 자금 대출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는 3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5000원 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년간 대출금리의 1.5% 이자를 지원한다.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시 자체 기금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소상공인 자금 지원에 나서는 것은 충남 시군에서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계룡시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행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금 우대보증 및 업무 대행 등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협조해 주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 계룡시지부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