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7~8월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혜택 8%→10% 확대

최대 5만5000원 캐시백…추경 25억·국비 60억 지원

신규 출시된 천안사랑카드.(천안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7월부터 두 달간 지역 화폐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률을 기존 8%에서 10%로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최대 3만 1000원의 캐시백 혜택은 최대 5만 5000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것으로 천안시는 올해 본예산 240억 원과 추경을 통해 25억 원의 지역 화폐 예산을 마련한 바 있다.

여기에다 청부의 지역 화폐 발행지원 사업 예산 확대로 6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천안시의 올해 지역 화폐 예산은 모두 32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정부 지원 예산 소진 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이후에도 캐시백 상향 혜택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천안사랑카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천안사랑카드 출시 5주년을 기념해 디자인을 개선한 신규 카드 2종을 출시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