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공조달 규모 225조1000억…전년대비 7.9% 증가

나라장터 거래실적 145조1000억…전체 64.5% 차지
7월 조달데이터 체계적 전담관리 조달데이터팀 신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2024년도 공공조달 실적을 집계·분석하여 발표하고, 상세내용을 조달데이터허브시스템을 통해 27일 공개했다.

2024년 우리나라 공공조달 규모(계약기준)는 총 225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조달 규모는 2015년 통계작성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 2024년도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2024년도 공공조달실적 225조1000억원은 우리나라 GDP의 9% 수준으로, 공공조달이 내수 및 민생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공공조달 시장을 기관별로 보면 지방자치단체가 94조1000억원(41.8%)으로 가장 많고, 공공기관이 80조5000억원(35.8%), 국가기관 50조5000억원(22.4%) 순이다.

사업별로는 공사 85조7000억원(38.1%), 물품 84조3000억원(37.4%), 용역(서비스) 55조1000억원(24.5%) 순으로 조사됐다.

조달시스템별로 보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거래실적은 145조1000억원으로 64.5%를 차지하며, 자체조달시스템 및 비전자계약 80조원(35.5%)의 실적을 보였다.

공공조달 시장에서 나라장터 거래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에 따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공기관 자체조달시스템이 나라장터로 통합되면 자체조달시스템 등 거래비중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공공조달통계는 데이터기반 조달행정의 핵심인프라이며, 조달정책을 국민 삶 속으로 전달하는 핵심 통로”라면서 “7월 1일 조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전담관리하는 조달데이터팀을 신설하고 조달데이터의 수집·결합·가공·분석·공개를 확대, 정책적·산업적 활용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